보은군장애인체육회 정기총회 후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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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장애인체육회 정기총회 후 힘찬 출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03.0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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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거북이 걷기대회 등 9개 사업 추진
장애인체육회 전년보다 2800만원 예산↑
보은군장애인체육회가 2025년 정기총회 후 보은군민의 염원인 보은철도 유치를 희망하는 손펼침막을 펼쳐보이고 있다.
보은군장애인체육회가 2025년 정기총회 후 보은군민의 염원인 보은철도 유치를 희망하는 손펼침막을 펼쳐보이고 있다.

보은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재형)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전년도 결산과 함께 을사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보은군수이자 당연직인 최재형 보은군장애인체육회장이 진행한 정기총회는 장애인체육회 운영 감사결과 보고,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보은군장애인체육회 임원 선출 및 승계 안이 의안으로 테이블에 올라 의결됐다.
회계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나눠 감사를 실시했다는 성제홍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회계집행은 규정과 절차를 충실히 적용해 집행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에서는 “충북도 장애인도민체육대회 메달 집계 종합 4위를 달성하는 등 보은군장애인체육회 위상을 널리 알렸다”며 “앞으로도 보은군스포츠파크 및 제반 체육시설을 활용해 장애인체육이 더 활성화되고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이날 제시된 결산 자료에 따르면 보은군장애인체육회는 2024년도에 세입액 3억 170만원, 세출액 2억 5770만원, 잔액 4400만원을 기록했다. 잔액 4400만원은 사무국 운영비 1939만원,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2029만원, 제18회 충북도 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서 431만원이 발생해 반납했다.
보은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장애인생활체육사업 지원, 보은군장애인한마음대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게이크볼대회 등 8개 사업을 추진해 성과와 호응을 이끌었냈다. 올해 보은군장애인체육회는 3억 29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보은군 장애인 거북이 반나절 벚꽃길 걷기대회 △보은군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장애인생활체육지원 △장애인충북도민체전 출전 등 9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감사에 송찬호·지강대 △경기이사에 좌식배구 박정태 이사, 줄다리기 조국진 이사, 전자다트 최명숙 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또 △성제홍 전 감사가 임원 승계 이사로 확정됐다.
보은군장애인체육회 김대연 사무국장은 “보은군의 장애인체육이 보다 활성화 되도록 체육회 차원에서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보은군장애인체육회 화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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