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우진리 주민들, 봄맞이 대청소로 봄 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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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면 우진리 주민들, 봄맞이 대청소로 봄 재촉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3.06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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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리 주민들이 마을 대청소를 하고 있다.
우진리 주민들이 마을 대청소를 하고 있다.

 이상기온에 따른 혹한이 그치기 무섭게 보은군 최고의 부촌인 삼승면 우진리(이장 김필제) 주민들이 지난 2일, 마을 대청소로 새봄을 재촉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50여 명의 주민들은 내 집 앞은 물론 마을 안길과 마을진입로 등 곳곳의 쓰레기 수거는 물론 마을 조경수 전지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이 마을 대청소를 하는 동안 20여 명의 부인들은 부침개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구슬땀을 흘린 이들에게 제공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마을은 지난해는 물론 그 이전부터 이때면 마을 대청소는 물론 2km에 이르는 마을길 양안에 연산홍, 홍도화, 꽃양귀비, 꽃잔디를 심어 마을길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이 마을에는 보은지역 최대규모의 보은산업단지와 행복주택이 있어 보은경제의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드넓은 납식이들과 우진벌이 있는 곡창지대며 과수와 한우를 사육하는 보은지역 부촌 중 부촌이다. 이 동네 작은마을인 솔안말에는 마을 샘이 있어 매년 음력 정월보름에는 샘고사를 지내는 전통을 350여년 이어오고 있다.
 김필제 이장은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주민들이 해야 할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어 오가는 이들이 눈살을 찌푸리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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