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농협 채소작목반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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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농협 채소작목반 “겹경사”
  • 곽주희
  • 승인 2001.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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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0톤 계약, 1억2∼3천여만원 정도
수한농협 채소작목반(반장 김철종)이 진미식품에 배추를 납품한데 이어 제일제당과도 납품계약을 체결, 요즘 배추농사로 구슬땀을 흘리지만 즐겁기만 하다.

이에 수한농협 채소작목반은 진미식품과 제일제당 납품계약을 합쳐 모두 봄·가을배추 600여톤을 납품, 1억3000여만원 어치의 판매고를 올릴 계획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14일 수한농협 조합장실에서 수한농협 채소작목반원 20여명과 제일제당 이천제일공장 강흥석 과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작목반원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수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배추재배요령과 농약살포요령 교육을 받았다.

수한농협 채소작목반이 제일제당과 맺은 계약량은 총 240톤으로 오는 10월에 납품하는 가을배추는 ㎏당 220원이며, 11월에 납품하는 배추는 ㎏당 가격이 219원으로 총 5300여만원 어치다.

수한농협 채소작목반은 16농가로 구성, 4만5000여평의 밭에서 배추를 경작하고 있으며, 반원들은 공동생산·작업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향상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수한농협 채소작목반은 진미식품과 봄배추 계약재배를 통해 350톤을, 제일제당과 가을배추 계약재배를 통해 240톤을 납품하고 있으며, 수한농협 우리작목반(반장 강창훈)은 영동 우리식품 영농조합법인과 봄배추 계약재배를 통해 200톤을 납품하는 등 총 800여톤을 계약재배를 통해 납품, 1억60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어 수한면이 보은군의 채소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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