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승면 우진리에서 삼승황토사과방을 운영하는 이재술·김명례(왼쪽서 세 번째) 부부는 지난 13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사과즙 100박스, 삼승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과즙 50박스 총 150박스를 기탁했다. 두 부부는 기회가 될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과즙, 김장 김치 등을 기탁하는 등 사랑을 베풀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번에 직접 농사지은 사과로 만든 사과즙을 기탁해 다시 한번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재술·김명례 부부는 “보은군과 삼승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사과즙을 드시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순 삼승면장은 “꾸준히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시는 이재술·김명례 부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하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에 기탁된 사과즙은 군내 사회복지시설에 배포되고 삼승면에 기탁된 물품은 면내 26개소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 24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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