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자유케이블 회장, 보은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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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자유케이블 회장, 보은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 보은신문
  • 승인 2025.02.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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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장학회(이사장 구순서)에서 지난 14일, 자유케이블(주) 김정태(71)회장이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알려왔다.
김 회장의 이번 기탁은 2025년 들어 보은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한 첫 번째 주자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김정태 회장은 마로면 적암리가 고향으로 2018년 11월부터 보은장학회 10대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변화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위기를 극복하고 자신의 사업을 성장시켜 온 특유의 저력을 장학회 운영에도 쏟아부었다.
또한,  장학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자본금을 대폭 확충하고 선배 이사장들이 쌓아온 장학회 역사를 기록 보존하기 위하여 보은장학회 40년사를 편찬하는 등 2023년 3월까지 4년 5개월 동안 보은장학회가 100년 장학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김정태 회장은 고향에서 학교를 졸업 후 상경해 진학 준비를 하며 학비를 벌기 위해 뛰어든 케이블공장과의 인연이 현재의 시작점이었다. 
 김 회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열심히 이루어온 사업을 혹독한 경영 수업을 잘 견디고 따라준 아들이 가업을 이어받아 내가 경영할 때 보다 더 훌륭하게 경영하고 있다 만족스럽다.”며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학업을 계속하지 못했지만 칠순이 넘은 지금도 못 이룬 학업에 대한 꿈은 마음속의 여한으로 남아 있다”고 아쉬움도 표했다. 
 김정태 회장은 고향 후배들의 꿈이 중도에 좌절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사장직을 자신보다 더 잘 수행할 구순서 이사장에게 승계해 주고 이제는 한 발짝 뒤에서 명예이사장으로 장학회의 발전과 고향 후배들의 성장을 기원하며 보은장학회와 인연을 평생 함께하기 위해 매년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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