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횡포 공중전화 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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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횡포 공중전화 수난시대
  • 보은신문
  • 승인 1991.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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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공중전화 파손 피해액 1천1백여만원
이용자들의 부주의와 횡포로 공중전화가 수난을 당해 해마다 적잖은 비용손실을 낳고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군내에세는 옥외 일반 공중 전화 65대, 카드 공중전화 17대, 옥내 공중전화 44대, 기타 관리 공중전화 2백40대가 설치 이용되고 있는데, 피해사례는 주로 이용자들이 많은 옥외 공중전화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다.

공중전화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불량주화 및 이물질을 투입하거나 불량카드를 사용, 고장발생이 잦고 심하게는 유리를 파손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작년 한해동안 전화 부스의 유리 파손이 2백장, 이의 피해액이 2백50만원이고, 사용자의 부주의로 생기는 피해금액도 인력투입 밑 수리부품 비용으로 8백59만원 정도의 피해액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대해 전화국 관계자들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해야 할 공중전화를 함부로 다뤄 매년 큰 피해액을 내고있는데, 모든 이용자들이 공중전화를 내집 물건과 같이 아끼는 공중도덕의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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