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청보은군민회(회장 이태희)가 지난 7일 청주시 용암동 S컨벤션센터에서 제28차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황인학 재경보은군민회장, 박희근 재대전보은군민회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강일 국회의원, 박완희 청주시의원, 신민철 서원구청장, 조미숙 충북도청보은향우회장, 변인순 보은부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재청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재청보은군민회의 발전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재청보은군민회는 변인순 부군수에게 고향의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200만원의 장학금을 보은군민장학회에 전달했다.
이어, 정서윤(주성고 1학년), 박소진(일신여중 1학년), 장영준(탄금중 1학년), 이기윤(운동중 2학년), 천희라(나성중 3학년) 학생에게 각각 30만원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큰 인물로 성장을 기원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재청보은군민회 발전에 기여해 온 구호서 총무국장과 최현태 부회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태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보은회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더욱 따뜻하게 발전하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그러기 위해 회원여러분께서 더욱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더욱 발전하는 보은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변인순 부군수는 “남다른 노력과 열성적으로 충북 제일의 군민회로 발해 온 재청보은군민회가 너무나 자랑스럽스럽다”며 “재청보은군민회가 이렇게 훌륭하게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 개개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이 자리에 계신 고향 선후배 간의 끈끈한 우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보은군이 추진하는 고향사랑 기부금제와 ‘청주공항~보은~김천’ 노선과 ‘청주공항~보은~포항’노선 등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설명하며 재청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재청보은군민회를 이끌고 있는 이태희 회장은 마로면 적암리가 고향으로 청주 운호고와 청주대 경영학과(학사·석사)를 졸업했으며 청주시 오창읍에서 폐기물처리 전문업체인 ㈜엔이티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인 이 회장은 현재 충북체육회 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청주시협의회장, 충북도 체조협회장, 충북아너소사이어티클럽 대표, 충북리더스클럽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앞서가는 활동가다.
한편, 보은군에서는 이날 행사장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유치 서명은 물론 퍼포먼스를 전개하며 적극적인 유치의지를 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