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월 대보름이면 전국 곳곳의 마을이 행복과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를 올리는 가운데 보은군에서는 유일하게 ‘샘고사’를 지내는 곳이 있다.
삼승면 우진리 솔안마을로 300여년 이상 전해져 내려오는 ‘샘고사’를 개보름(대보름전날)인 11일 올렸다.
술시가(오후7~8시) 되자 유사인 박영호(전 이장) 제주는 제단에 포, 대추, 밤, 곶감, 백설기를 제물로 차리고 술을 마련해 제를 올리며 마을의 안정과 평안은 물론 가정 가정의 건강과 평안, 풍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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