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 곳곳이 아름다운 설경을 자아냈다.
지난달 27일, 모처럼 눈다운 눈이 내렸다.
온 세상이 하얗게 뒤덮인 가운데 보은지역 곳곳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눈꽃핀 설날을 맞이했다.
 눈 덮인 보은읍 금굴리 은사뜰의 눈꽃 핀 솔밭, 눈 덮인 구병산, 봉비리 앞에서 바라본 장안면 장재리 뒷산인 보습산 옥녀봉 설경은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날 내린 눈은 쉽게 녹아내려 수북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금굴리 은사뜰의 눈꽃 핀 솔밭을 찾아온 사진 작가들은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