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먼지 날리는 주차장…시설투자 인색
내속 사내리의 대형주차장이 포장되어 있지 않아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은 물론 관광 이미지에도 크게 먹칠을 하고 있다 하여 지적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법주사측에서 대형 주차장과 소형주차장의 사용료를 1백% 인상하자 운전자들이 불평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법주사는 10월1일부터 대형주차장의 당일 사용료 2천원에서 4천원으로, 소형주차장의 사용료를 1천원에서 2천원으로 각각 1백%씩 인상해 받고 있는데, 이에 운전자들은 "포장조차 제대로 해놓지 않아 흙먼지가 날려 인근 상가 주민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히고 운전자들을 차체가 크게 흔들리는 등 불편이 크다."면서 "시설투자에는 인색하면서 갑자기 사용료만 1백% 인상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용료의 인상에 따라 최근 대형주차장을 피해 속리산 공용터미널에 주차시키는 차량이 늘어나고 사내리의 골목마다 주차해놓은 차량들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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