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추진, 영동~오창 고속도로 민자투자사업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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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추진, 영동~오창 고속도로 민자투자사업 윤곽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01.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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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70.27㎞,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
보은군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지난 9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동~보은~오창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이 계획노선 요약도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9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동~보은~오창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이 계획노선 요약도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영동~보은~오창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9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영동~오창 고속도로 건설은 국가간선도로망 조기 구축과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의 병목 구간 해소, 충북 내륙지역 국토균형발전 등을 위해 실시된다. 
영동군 용산면(시점)부터 청주시 오창읍(종점)까지 연장 70.27㎞(본선 63.90㎞ 설계속도 120㎞/h, 지선 6.37㎞ 설계속도 100㎞/h)의 규모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대형사업으로 공사는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설로는 △분기점=영동, 보은, 북청주, 진천, 오창 등 5개소 △나들목=청성·청산, 서보은, 내북, 낭성, 청주공항 등 5개소 △휴게소=1개소(보은) 계획이다. 이외에도 △졸음쉼터 청성, 낭성, 북이 3개소 △터널 진천방향 11개소, 영동방향 11개소 △육교 3개소 △터널관리사무소 2개소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계획 노선에 포함된 보은읍, 삼승면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인해 자연환경, 생활환경 및 사회·경제환경 등 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 및 처리 방안과 노선 계획안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영동~보은~오창 고속도로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이달 21일까지 보은군청 환경위생과에서 열람 가능하다. 공고문과 초안 요약문은 보은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오는 2월 5일까지 보은군청 환경위생과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주민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속도로 노선 요약도.
고속도로 노선 요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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