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청신호
우리나라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하고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우리 고장 보은에 '국민 발명 과학기술 새생활교육관'(관장 김영기)이 곧 개관될 것으로 보여 지역발전은 물론 보은의 과학교육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내속리면 상판리에 소재한 법주분교의 유휴교실 3칸을 활용해 개관하게 될 국민 발명 과학기술 새생활 교육관은 기업에서 생산한 산업발명품, 주부, 노인, 청소년, 학생들을 위한 발명장려 세미나, 발명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 할동 등 각종 발명품 전시와 과학행사를 통해 발명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과학하는 생활을 확산시키기 위한 장소로 활용되게 된다. 오는 31일 개관식을 가지게 될 국민발명 과학기술 새생활 교육관은 김영기씨(보은 삼산)와 류재만씨(발명가, 유디아미네랄 대표) 등이 이미 2∼3년 전부터 과학관 유치를 위해 수차례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입지조건을 설명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 추진하여 거둔 결과이다. 특히 지난 18일과 19일, 전국 과학관장들의 학술회의가 보은과 속리산에서 개최된 자리에서 국민발명 과학기술 새생활 교육관을 설립하게 된 동기를 설명,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외 봉계리 출신으로서 국제적인 발명가로 활동중인 류재만씨는 "현재 보은은 머물렀다 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잠깐 들렀다가는 소비 관광지임을 고려해 국민의 생산적인 새사고, 행동, 과학의 장으로 정착되어, 탐구·개발·과학하고 발명연구를 하러 오는 곳이 되도록 연구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김영기 관장도 국민발명 과학기술 새생활 교육관을 준비 하면서 "과학관은 대부분 우리와는 관계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특정인에게만 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바로 보은에 과학관을 개관하므로써 가까이에서 발명품을 보고 연구할 수 있으며 또한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도 오고가며 과학관을 관람할 수 있어 보은발전에도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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