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철도 유치 범군민 10만 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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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철도 유치 범군민 10만 서명운동 돌입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12.2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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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누리집에서도 참여 가능
이평리 보은교차로 19번 국도변에 걸려 있는 보은군 철도 유치 10만 서명운동 추진 현수막.
이평리 보은교차로 19번 국도변에 걸려 있는 보은군 철도 유치 10만 서명운동 추진 현수막.

보은군이 철도 유치를 위한 범군민 10만 서명운동 추진과 함께 공공기관 등 유치를 위한 위원회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보은군은 2025년도 하반기에 발표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군을 통과하는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범군민 10만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으로 이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공항~보은~김천’ 노선과 ‘청주공항~보은~상주~포항’ 노선이 반영되고자 최재형 군수가 수차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을 찾아가고 ‘보은군 공공기관 등의 유치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철도 노선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범군민 10만 서명운동은 군의 철도 구축에 대한 군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철도 유치의 필요성을 군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한다.
서명운동은 군민을 포함한 출향인과 서명 희망자 등 주소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2025년 3월 31일까지 보은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도 참여 가능하고, 군청 민원실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군은 ‘보은군 공공기관 등의 유치위원회’를 통해 각 기관, 사회단체 등 대대적인 홍보와 관련 캠페인을 전개해 철도 유치를 위한 서명을 받아 국토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철도 유치는 교통인프라 개선 및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확보로 군민의 거주 편의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보은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보태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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