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수한면 후평리 경로당이 충청북도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돼 지난 22일 현판식을 가졌다. 모범경로당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소속 4,273개 경로당 중 각 지회에서 추천받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회계관리 △회원관리 △운영프로그램 시행 실적 △회원 증대 △지역사회 봉사활등 등 5개 항목에 대해 현장 점검을 거쳐 최종 12개 경로당이 선정된다. 후평리 경로당은 보은군에서 유일하게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돼, 모범경로당 현판과 함께 상금 65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우민제 노인회장은 “회원들을 비롯한 많은 분의 협조가 있었기에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활성화와 지역 봉사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춘빈 수한면장은 “후평리 경로당이 이번 모범경로당 선정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찬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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