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사랑큰약국 박영기 약사가 지난 9일, 김치냉장고가 없어 불편해 하고 있는 삼산5리 노인회관에 김치냉장고를 기탁해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김치냉장고를 전달받은 조길자 노인회장을 비롯한 어르신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경노당에 김치냉장고가 없어서 신김치만 먹을 수밖에 없었는데 오늘 김치냉장고가 생겨 이제 맛있는 김치를 먹게 됐다.”며 “마을 곳곳을 살펴 김치냉장고가 없어 고생하는 우리들의 어려움을 확 날려주신 박영기 약사님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박영기 약사는 “마을 어르신들이 김치냉장고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외면할 수 없었다”며 “별건 아니지만 펼요한 게 생긴 만큼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김치냉장고 기탁은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지낸 정정화 회장이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