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로타리 3740지구 보은로타리클럽(회장 금기정)이 본격적인 혹한기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은로타리클럽 로타리언들은 지난 10일부터 보은지역 10개 읍면 곳곳을 찾아다니며 생활이 어려운 조손가구, 장애인부부가구,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가구당 200리터씩 총 350만원 상당의 난방용 기름 공급은 물론 가스누출점검, 막힌 하수구 뚫어주기, 집 청소 등의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 활동을 펼친 금기정 회장은 “로타리안 정신에 입각해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난방유를 공급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질거라고 해서 걱정이었는데 보은로타리클럽에서 기름을 넣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오늘 넣어준 기름이면 올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보은로타리클럽에서는 평소에도 집수리봉사, 김장봉사, 농가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는 물론 지역발전에도 언제나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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