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제18회 행복나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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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제18회 행복나눔축제 개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12.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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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분 관장 “언제나 기쁨과 행복을 드리겠다” 밝혀
어르신들이 평소 배우고 익힌 노래를 합창으로 선사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평소 배우고 익힌 노래를 합창으로 선사하고 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이 지난 6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행복나눔축제 및 프로그램 발표회’를 갖고 2024년 활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프로그램 발표회는 노인과 장애인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로 최재형 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박종분 관장을 비롯한 복지관 회원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발표회에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주경희, 우태제 회원이 최재형 군수로부터 군수상을 수상했으며, 정계화, 김형준 회원이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으로부터 군의장상을 수상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해오름대학과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배우고 익히는데 앞장서 온 김은배 어르신과 차두필 회원에게 박종분 관장이 감사장을 전달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발표회의 식전공연은 한울땅의 풍물공연으로 시작해 우쿨렐레팀 아리따운이 ‘어머나’, ‘사랑의 트위스트’를 연주했으며, 전통민요반이 ‘청춘가’와 ‘태평가’로 모두의 행복과 태평성대를 기원했다.
  계속해, 내지역 주민의 삶을 인터뷰해 제작한 ‘영상 자서전’ 발표에는 박수와 찬사가 쏟아졌다.
 공식 행사가 끝나면서 또다시 공연은 펼쳐져 장구 공연, 뇌 튼튼 체조, 실버 댄스, 실버 태권도, 건강 체조 등 21개 팀이 평소 갈고 닦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복지관 1층에서 노인과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서예, 사진, 뜨개질, 그림, 산수화 등 140여 개의 작품을 전시로 볼거리를 제공해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으며 감동을 선사했다.
 박종분 관장은 “오늘 전시된 아름다운 작품과 멋진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애쓰셨을 이용자분들과 강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여러분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리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모두의 행복을 기원했다. 

여성장애인 평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이 평소 익혀온 우쿨렐레 연주를 펼치고 있다.
여성장애인 평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이 평소 익혀온 우쿨렐레 연주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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