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평거 김선기 서화가 기획 초대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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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평거 김선기 서화가 기획 초대전’ 진행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12.0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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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만상’, ‘향수’ 등 다양하고 빼어난 작품 전시

 

서화가 평거 김선기 선생.
서화가 평거 김선기 선생.

 보은군이 지난 2일, 법주사가 지난 11월 19일부터 법주사 성보박물관에서 ‘평거 김선기 서화가 기획 초대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속리산 법주사 성보박물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붓과 함께 한길’을 걸어온 평거 김선기 서화가의 대표 작품인 ‘천태만상’, ‘향수’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기획 초대전은 다양한 작품 관람이 가능하도록 1차와 2차로 나누어 다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김선기 서화가는 2003년 평거 서화집 ‘붓놀이’를 발간하고, 2009년에는 조선 제23대 순조 임금 인릉 정자각 상량문 필사 및 중수기를 완성 후 봉안하는 등 역량있는 서화가로 정평이 나 있다. 
 최근에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본전시 및 작가선정추진단 선정위원을 역임했으며, 보은 문화원·옥천여성회관·국립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 등에서 20여 년 넘게 강의하며 후진양성 및 서화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선기 서화가는 이번 초대 기획전에 대해 “순조임금 인릉 정자각 상량문과 중수기 필사를 완성해 봉안한 작가로서, 순조임금 태실이 위치한 이곳 속리산에서 기획전을 열게 된 것이야말로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서화 초대전이 전개되고 있는 법주사 성보박물관은 지난 11월 18일 사용승인을 완료하고 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으며, 운영시간은 하절기(3월~10월)는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절기(11월~2월)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이번 ‘평거 김선기 선생 서화 초대전은 내년(2025년) 3월 2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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