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 재배한 농산물로 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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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산업고, 재배한 농산물로 봉사 펼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12.0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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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산업고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청과 장아찌를 담아 전달에 나서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청과 장아찌를 담아 전달에 나서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3학년 과수경영과 학생들이 지난 2일, 학과 농창업동아리 활동에서 직접 재배한 대추와 매실로 대추청, 매실청, 매실장아찌를 정성껏 담아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장아찌는 학생들이 올 한해 노지 과수원 550㎡에 정성들여 가꾼 대추와 매실로 꿀, 천연당을 활용하여 직접 담근 대추청 20병, 매실청 38병, 매실장아찌 2병이다.
 과수경영과는 작년부터 생산물 및 가공품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 사회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활동을 계획하였으며, 이를 통해 농업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산업이며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과수경영과 ‘아추’, ‘무화스토리’ 학생들은 “이번 농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농산물 재배뿐만 아니라 가공을 직접 경험하며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창업농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었고, 기부 행사를 바탕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민 교장은 “미래농업선도고교로서 학생들에게 농업의 비전과 나눔의 가치를 제시하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농생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생명산업고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관리하는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로서 모든 교육과정이 청년 창업농 육성에 맞춰 운영되고 있으며, 농창업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프로그램,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농지 임대 등 청년 농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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