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등학교(교장 최세권)가 지난 21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실시한 체험학습을 통해 e레포츠와 볼링을 즐기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의 민주적 의사소통 능력 및 자기 주도성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전교생이 모두 참여해 자신감도 높였다.
학생자치회에서는 체험학습 장소도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다모임을 통해 선정했으며, 자신들이 직접 계획하고 참여해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의견을 모아 속리산 e레포츠의 집라인,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그리고 보은 태양볼링장을 체험 장소로 선정했다.
체험학습은 고학년 집라인과 저학년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볼링장을 찾아 볼링공을 굴리며 협동심과 경쟁심도 키웠다.
특히,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집라인 코스를 통과하며 두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을 배우고, 스카이트레일의 다양한 코스를 통과하면서 균형감과 자신감을 길렀다. 볼링 체험을 통해서는 동료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서로 응원하며 즐거움을 나누었다.
종곡초 4학년 김예슬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직접 의견을 모아 장소를 정하고 체험을 진행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집라인과 볼링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즐겁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체험학습 담당 교사는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리더쉽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계획하는 체험학습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