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부자·고부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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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 부자·고부 시상식
  • 보은신문
  • 승인 1991.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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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년·고정자 고부, 나경찬·나기섭 부자
부모와 시부모를 극진히 모셔 주위의 귀감이 되고있는 효자 효부를 매년 선정, 도지사 표창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보내주는 화목한 부자·고부 시상식이 지난 9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있었다. 군내에서는 마로면 원정리의 김언년(69)·고정자(50) 고부와 내속리면 백현리의 나경찬(78)·나기섭(57) 부자가 선정 되어 수상을 했다.

화목한 고부상을 받은 고정자씨는 현재 성하상사 마로광업소 무연탄광 막장에서 일하는 남편과 지난 73년 만나 결혼한 후 부모님을 극진히 모시고 넉넉치 못한 봉급으로 어려운 생계를 꾸려가며 2남1녀의 어버이로서 자녀교육에 열과 성을 다 하였으며 부모 모시기를 하늘같이 하고 동기간의 우애가 깊어 근래 보기드문 화목하고 근면 성실한 가정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왔다.

또한 화목한 부자상을 받은 나기섭씨는 농업을 천직으로 알고 성실한 영농을 하며 동네일을 내일같이 하고 남다른 경로효친 사상을 가지고 있어 부모를 모시는데 부모말에 거역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동네 어른들을 친부모와 같이 공경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됨은 물론 하기가 항상 가득한 가정으로 이끌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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