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문화행사는 물론 체육경기 및 군민 체력향상을 위한 시설로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공설운동장은 보은 출신 안용석씨가 운영하는 대화건설에서 공사를 맡아 지난 89년 12월 26일 기공식을 갖은 이래 1년 10개월여만에 준공을 보게 된 것이다. 운동장 부지 1만8천3백30평에 경기장 면적 6천4백20평, 도로·주차장·광장·녹지·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는데 국비 4억, 도비 7천만원, 군비 4억7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17일 있을 체육대회에는 군내 거주하는 만 18세이상으로 아마추어 임원 선수에 한하며 학교 재학중인 자는 참가할 수 없고 종목별로 보은군 체육회에 등록을 필한 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는데 경기종목은 남녀 1백미터, 남녀 4백미터 계주, 여자 8백미터 단축 마라톤, 축구, 남녀 혼성탁구, 공굴리기, 가마니 들기, 배구의 결기로 치뤄진다. 또한 시범경기로 태권도와 에어로빅, 번외경기로는 기관장 럭비볼 몰기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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