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로면 갈전리 박금용 이장(사진 가운데)은 지난 11일 마로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찾아가는 건강강좌’의 식사 지도에 사용할 쌀 10kg, 24포대(약 120만 원 상당)를 전달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마로면 주민자치 특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건강강좌’는 11월 농한기를 맞아 민간 전문가들이 경로당을 돌며 강의와 상담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파스 요법, 양생법, 식사지도 등을 돕는 동시에 생활 현장에서 주민 자치의 활동 방향과 수요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식사지도는 함께 식사하며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경로당을 방문해 식사를 지도하기에 많은 양의 쌀이 필요해 쌀 구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기탁으로 여유롭게 지도를 펼칠 수 있게 됐다. 박금용 이장은 “지역 주민들이 즐겁고 더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쌀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사랑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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