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회장 김홍석)산하 적십자봉사회가 인도주의 실천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29일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에서 충북경제포럼·수이재1928·한가람&B와 적십자와 함께하는 ‘사랑을 나누는 오늘은 김장하는 날’에 참여해 김장을 담아 충북지역 곳곳에 전달하고 7kg들이 김치 75박스를 평소 돌보고 있는 독거노인 등 ‘희망풍차결연세대’에 전하며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기원했다.
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손용환)에서도 지난 2일, 집수리봉사에 나서 보은읍 죽전리 독거노인 A(여)씨의 집을 찾아 도배를 해주고 장판을 새로 깔아 깨끗한 새집으로 탈바꿈시켰다.
A씨는 “생활이 어려워 도배를 언제 했는지 모를 정도로 오랜된 것이어도 할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연송적십자에서 찾아와 도배도 해주고 장판도 새로 깔아주고 전등도 깨끗하게 갈아줘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적십자에서 좋은 일 많이 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내가 이런 혜택을 누릴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일평적십자봉사회(회장 권옥란)에서도 2일, 적십자보은봉사관에서 520만원 상당의 경비를 들여 1000kg의 절임배추로 김장 김치를 담아 10kg씩 100세대의 독거노인과 탈북민 가정에 전달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보은지역에서 가장 늦은 2022년 7월 결성해 출발한 일평적십자봉사회는 자원봉사기 이어받기, 농가 일손돕기, 어려운 이웃 명절 선물제공 등 활발한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가고 있다.
권옥란 회장은 “활동을 하면 할수록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많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며 “사정이 허락하는데까지 최선을 다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