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의 생활화와 배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16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및 협회장배/협회장기 차지 배구대회가 지난 26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보은군배구협회(회장 양승환) 주관하에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최재형 군수와 보은군의회 김응철 부의장을 비롯한 김도화, 이경노, 장은영의원 등 군의원과 보은군체육협회 관계자가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는 스위트앤티, 우정, 보은고팀이 A조로, 보은산림조합, 드림, 럭키비키팀이 B조로 출전해 리그전을 펼쳐 4강을 가렸다.
A조 1위로 스위트앤티와 과 B조 2위 드림팀은 준결승에서 맞붙어 스위트앤티팀이 1세트 21대 17, 2세트 21대 16으로 드림팀을 세트 스코어 2대 0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럭키비키팀도 보은고 팀을 맞아 1회를 21대 17, 2회에 21대 19,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진출한 럭키비키팀은 드림팀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온 스위트앤티팀과 열띤 경기를 펼쳤으나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우승은 럭키비키팀에게 돌아갔으며, 스위트엔티팀 준우승을, 드림팀과 보은고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고, MVP는 럭키비키팀의 김효선 선수에게 주어졌다.
보은군배구협회 양승환 회장은 “청년인구가 급격히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신입 선수는 물론 배구팀 조성에도 난항이 지속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하지만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야간에 동광초에서 배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많은 참여로 보은 배구의 발전을 조성해 가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