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성범죄 공동 대응 위해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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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성범죄 공동 대응 위해 업무협약 체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10.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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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선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이은진 교육장 이은진, 김현우 보은경찰서장, 이혜정(사)YWAC사무총장,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 위원(왼쪽부터)이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박효선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이은진 교육장 이은진, 김현우 보은경찰서장, 이혜정(사)YWAC사무총장,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 위원(왼쪽부터)이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보은경찰서(서장 김현우)가 지난달 30일,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효선)에서 딥페이크 등 디지털성범죄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보은교육지원청,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YWCA, 청주 YWCA 여성종합상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등 각종 디지털성범죄 영상물로부터 보은군 청소년을 보호하고, 피해자의 심리상담 및 예방 교육ㆍ홍보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각 기관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협약내용은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신고 및 대응방안 교육 협력' '허위영상물 신속 삭제 및 협박ㆍ강요 방지를 위한 청소년안전망 협력' '피해 청소년 상담 지원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ㆍ관리' '네트워크 기반 마련 및 기관 홍보' '기타 지원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상호 협력' 등이 담겨있다.
 김현우 경찰서장은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근절을 위해 수사를 강화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의 지속적인 특별 예방 교육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올바른 윤리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진 교육장도 “관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올바른 미디어 이용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박효선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는 사회적으로 각 기관들의 협력이 필요한만큼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이혜정 (사)YWAC 사무총장은 “유관기관들과 협력으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지켜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보은군 B.B.S(회장 권오제)에서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보은군청소년센터 1층에 위치해 개인상담 및 각종 심리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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