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상주단체 ‘단아트컴퍼니’
지역 내 학생들과 한국무용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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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상주단체 ‘단아트컴퍼니’
지역 내 학생들과 한국무용 공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10.0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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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에서 공연장 상주 단체로 활동 중인 무용 단체 ‘단아트컴퍼니(감독 김민우)’가 군내 학생들이 함께하는 한국 무용공연을 지난달 2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쳤다.
이날 공연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단아트컴퍼니의 재능기부사업 일환으로 군내 학생 3명과 함께 연습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상대적으로 문화접근 기회가 적은 보은군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에 공연한 ‘상냥한 호소’는 2022년 한국무용제전 대극장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문제로부터 출발해 존재적인 측면에서 스스로와 대면하는 인간의 내적이고 심리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다룬 작품에 학생들 스스로 해석을 가미해 공연했다.
단아트컴퍼니 김민우 감독은 이번 공연에 대해 “보은의 아이들이 재능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단아트컴퍼니는 한국무용창작품 ‘고립(고Lip)’을 지난 7월 보은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두 차례 상연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도 ‘보은을 담아내다’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진행했다.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설립된 단아트컴퍼니는 제36회 한국무용제전 최우수 작품상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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