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5차 국가철도망 유치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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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제5차 국가철도망 유치에 총력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09.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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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군수, 중앙부처에 보은 경유 철도사업 건의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도록 모든 역량 집중할 것”
최재형 군수가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에게 보은군 경유 2개 철도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가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에게 보은군 경유 2개 철도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보은군이 미래 성장동력의 초석이 될 철도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난해 ‘충청북도 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에서 검토된 신규사업을 올해 2월과 5월 두 차례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충북이 건의한 사업은 △청주공항~김천 △중부내륙선 감곡~혁신도시 지선 △중부권 도서횡단철도 등 총 10건이다.
이 중 보은을 포함한 노선은 청주공항~김천선, 청주공항~포항내륙철도 등 2개 사업으로 중부내륙의 접근성 강화와 균형발전 그리고 중부권 최대 공항인 청주공항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특히, 위 2개 사업이 반영되면 철맹(鐵盲)인 보은군에 있어 인근 지자체와의 접근성 강화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로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크나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최재형 군수는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보은군 경유 2개 철도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해당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최 군수는 국가철도공단의 임종일 부이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수도권과 중부 및 남부 간 접근성을 높이고 내륙의 인구, 산업 연계 강화로 내륙지역 발전과 새로운 국가 균형성장 동력 확보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보은군은 천혜의 자연과 역사가 깃든 고장으로 이번 철도사업이 반영되면 그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철도공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보은군은 인구소멸 극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본 사업이 절실하다고 판단한 만큼 국가철도망 구축 반영을 위해 보은군민을 비롯한 군청 직원 및 지역구 국회의원 등 전사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관련기관에 지속적인 방문과 건의 등을 통해 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방태석 보은군 민원과장은 “국가철도망 구축은 인구 유입 및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이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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