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봉사연대(회장 김진석)가 지난 25일, 보은군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사업의 일환으로 집수리봉사를 펼쳤다.이날 활동에 나선 18명의 회원들은 마로면 수문리 강옥남(83)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오랫동안 손대지 못한 씽크대 교체 등 주방 시설을 새로 해 드리고 집안 곳곳의 대청소로 새집처럼 꾸몄다.
집수리가 끝나자 강 할머니는 “씽크대가 오래되어 설거지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집안 꼴이 말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새로해 주니 마치 새집 같다”고 만족을 표했다.
김진석 회장은 “지역 곳곳을 돌아보면 지금도 어렵고 고독하게 살아가고 계신 이웃분들이 많이 계신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며 “기회만 되면 언제든지 달려가 다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봉사연대는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부강한 나라’를 모토로 16년 전인 2008년 결성해 6·25 참전용사 돕기, 농가일손돕기, 이웃돕기, 집수리봉사,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역발전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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