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효선)에서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10회기에 걸쳐 보은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마음루틴 UP 프로젝트」 또래 관계개선 집단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상담은 초등학교 고학년에 접어들면서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의사소통이 부적절하거나 공격적 표현이 많아지면서 이것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올바른 정서 표현에 핵심을 두고 주도성과 협동, 공감 능력 향상의 기회 제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이번 집단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의 말을 경청하고 생각을 나누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되어 친구와 가까워지는것 같아 너무나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효선 센터장은 “또래 관계의 비중이 커지는 학령기에 중요한 정서 인식 능력을 키우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올바른 정서 인식과 표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또래 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에게 향후 정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적절한 프로그램의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B.B.S보은군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보은군청소년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상담과 심리검사,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상담이 필요하면 전화(542-1388번) 또는 청소년전화 1388으로 언제든 연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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