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승면 채규현 씨는 지난 20일 삼승면 게이트볼장을 방문해 삼승면 게이트볼 회원들이 입을 단체복 19벌(200만 원 상당)을 기증했다. 삼승면 선곡2리에서 노인회장을 맡고 있는 채규현 씨는 삼승면 게이트볼 회원들이 단체복이 없어 각종 대회 때 각자 옷을 입고 출전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기증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평소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 훈훈한 미담이 이어져 오고 있다. 채규현 씨는 “이번 단체복 기증을 통해 삼승면 게이트볼 회원들의 운동 여건에 조금이나마 기어하고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윤원 삼승면 노인회장은 “삼승면을 대표해서 나가는 게이트볼 회원들이 소속감을 갖고 단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더 좋은 시합을 펼칠 수 있을 거 같아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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