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3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12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13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모인 3천여 명의 육상선수가 참가하였으며, 100m 달리기, 멀리뛰기 등 초등학교 16개 종목, 1학년 26개 종목, 중학교 36개 종목, 고등학교 43개 종목 등 모두 122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쳐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총 9개의 신기록이 쏟아졌다. 중학교부 한국신기록에는 △중학교 4×400mR(Mixed)(3분40초21) 월배중학교가 이름을 올렸고, △남고부 포환던지기 금오고 박시훈 선수 △남고부 5000mW 경북체육고 서범수 선수 △남고부 4×100mR 대구체육고 △여중부 3000mW 송내중앙중 오연지 선수 △여중부 4×400mR 월촌중 △여초부 200m 광주봉산초 이세령, 서울강신초 서하람 선수 △여초부 포환던지기 대전대화초 김채연 선수가 대회 신기록 작성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규 군 체육팀장은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한국중·고육상연맹, 충청북도육상연맹, 보은군육상연맹, 보은군체육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육상 종목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다시 한번 더 새롭고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공설운동장에서는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선수 및 관계자 약 2,500여 명이 참가하는 제5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