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없이 공부하는 소년소녀가장들의 입학때부터 졸업때까지 학비걱정 없이 맘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제도에 특히 신경쓸 계획입니다."

제천시, 제천군에서 추천된 4명의 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벌여 결선 투표에서 1표차로 교육위원에 선출된 이재희씨(54. 원창산업 대표)는 국민이면 누구나 동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고 의견을 피력.

이제희 의원은 보은 풍취가 고향으로 보은중학교와 보은농고, 청주대 법대를 졸업하고 68년 종곡국민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다음 제천으로 발령, 85년 퇴임까지 17년간을 교직에 몸담아왔다.

"도시와 농촌의 균형적인 교육 발전이 필요하므로 예체능 전담제 실시, 도시의 2부제 수업해결, 농촌학교의 육성방안 등 할 일이 너무 많다."며 "교육위원 선거법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사회적으로 덕망있고 자질있는 인사의 선출이 중요한 것 같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