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보은탄부봉사회(회장 박세구)는 지난 18일 면내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행사’를 가졌다. 봉사회 회원 25명은 이른 아침부터 김치에 들어갈 식재료와 열무를 손질하고 정성껏 열무김치를 담가 면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40가구에 직접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박세구 회장은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긍영 탄부면장은 “유난히 덥고 지친 올여름 시원하고 맛있는 열무김치로 입맛을 돋울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탄부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탄부봉사회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열무김치, 백김치, 쌀,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빨래 봉사, 집 안 청소 봉사를 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훈훈한 정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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