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업무 가중 … 전문인력 및 업무용 물품 태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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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업무 가중 … 전문인력 및 업무용 물품 태부족
  • 보은신문
  • 승인 1991.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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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환경보호과 신설 요구돼
최근들어 신규 공장입주가 늘고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생활 오수의 증가등으로 인하여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이 가속화 광역화 되어가는 실정에서, 각종 환경보호업무는 가중되고 있지만 인력부족과 업무용물품의 부족으로 관계공무원이 과다한 업무에 시달리고, 주민민원이 크게 늘고 있어 환경보호과의 신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인근 영동·옥천군의 경우 직제개편에 따라 환경보호과가 신설되고 이에따른 인력이 증원되어 환경업무의 원활을 기하고 있는데 보은, 괴산, 제천군만 환경보호과 신설대상에서 빠져있다.

인근 군에 비해 수질보호구역인 상수원 대청호와, 국립공원 속리산이 있는 우리 군의 경우 환경보호과의 신설이 더욱 시급한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회과에 환경보호계와 폐기물 관리계의 소관으로 배출시설 설치허가 및 단속, 환경영향평가, 산업폐기물 관리등의 과다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게다가 행정직 계장 2인, 화공직 1인, 보건직 1인, 행정직 1인의 부서임원으로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해, 업무성격에 부적합할 뿐만아니라 업무추진상 절대 필요한 무전기, 카메라등도 지난 제3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91 정수물품 취득승인 신청시 누락되어 업무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차량이용에 불편이 커 기동력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관심없는 주민들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환경정화 시책추진과 주민이 환경권 보장을 위해 환경보호과의 신설을 요망하며, 전문직 인력 증원과 각종 업무물품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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