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산면 사내리에서 ‘자담치킨’을 운영하는 김승원 대표(속리산라이온스클럽 회장 사진 가운데)의 치킨 기부가 수년간 이어오며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김 대표는 2019년 7월부터 지금까지 5년간 면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달 5마리의 치킨을 속리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윤명운)에 기탁해 총 300마리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에 전달됐다. 김 대표는 또 마을 이장으로 마을의 애경사와 궂은일을 도맡아 해 마을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고 작년에 속리산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취임해 솔선수범 봉사활동을 행하며 소외계층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치킨 사업에 종사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기부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명운 면장은 “생업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해주시는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치킨은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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