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가 버려졌던 유휴공간인 옥상을 업사이클링해 푸른 휴게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하늘정원이 8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하늘정원은 7월 중 시범운영을 통해 들어난 문제점 등을 개선하여 본 개방 할 예정이다. 도는 흡연과 실외기 등으로 방치된 공간을 민선8기 변화와 혁신의 일환으로서 도민 휴게시설로 재탄생시켰다. 지난해 7월 신관·동관 옥상 하늘정원 1,100㎡를 시작으로 이번 동관 옥상에 하늘정원 600㎡를 연계 완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동관 하늘정원은 산책로 118m와 Tea-하우스, 벤치를 설치하여 산책과 휴식할 수 있는 실내·외 공간과 산수유, 배롱나무 등 수목 17종 517주, 개미취, 붓꽃 등 초화류 17종 2,800본을 식재하여 계절 별로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동관 하늘정원 개방에 맞춰 외부에서 하늘정원까지 직통으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동시에 조성해 노인,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도 하늘정원으로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본관동과 잔디광장을 열어 도민들에게 문화공간으로 제공하고, 하늘정원이 신관, 후생복지관, 동관, 신축의회 청사까지 하나의 길로 연결되는 작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심 속 하늘 위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도민 여러분들께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공 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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