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산 동호회 주최, 보은문화원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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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산 동호회 주최, 보은문화원 주관
  • 보은신문
  • 승인 1991.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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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향토유적지순례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향토 유적지순례가 삼년산 동호회(회장 김건식) 주최 보은 문화원(원장 김동률) 주관을 지난 29·30일 양일간 관내 중·고등학교 1백5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고있는 이 유적지순례는 산성, 비문, 향교 등 군내 역사적 명소를 순례하며 직접 눈으로 보고, 삼년산 동호회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역사적인 유래와 연혁, 의의등에 대한 강의를 듣는 것으로, 삼승 선고리 금화사, 보은읍 지산리의 김수원 부조묘, 보은향교, 내북면의 백봉사, 석성국 의사비, 이승칠 선생비, 산오면 김경세 정문, 내속리면 뱃현산성, 보은읍 종곡리 모현암, 충암선생 유허비각, 고령신씨 의열문 등을 돌아보았다.

행사를 주관한 보은문화원의 김동률 문화원장은 "군내의 젊은 청소년들이 이러한 행사를 통해 역사를 공부함은 물론 역사적으로 정신적인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우리군을 빛내고 자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대회 참가자인 박찬일군(회인중 2년)도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고 있지만 정작 내가 살고있는 보은에 어떠한 역사적 유물과 유적지가 있는지 몰랐었는데 이번 유적지 순례를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우리군에 대해 긍지를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

한편 이번 유적지순례에서 강의를 맡은 강산 김건식(삼년산 동호회장), 이종배(보은고 교사), 김만철(전 향교전교), 김동률(보은문화원장), 남광우(보은문학회 부회장), 김인수(전 JC회장)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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