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산성 복원정비 지원금 증액에 대한 건의안이 지난 25일 열린 제4회 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가결되었다.

서병기의원에 의해 건의상정된 이 안은 삼년산성 복원이 지난 86년에 착수돼 매년 연차사업으로 추진, 지난 해까지 8억5천9백만원을 투자, 성곽복원 2백40m, 성내 토지매입, 아미지 발굴 조사 등을 실시하였으며, 금년에도 1억4천3백만원을 투입, 성곽 11.3m를 복원할 예정으로 있는데, 성곽의 특징상 보존가치가 높음에도 여타의 산성에 비해 사업비가 적게 책정되어 있는 실정을 감안, 이에 1999년까지 총 63억원을 투자 정비할 예정인 문화재복원 예산중 삼년산성 복원비를 더 증액해주어 대전엑스포에 대비하고 속리산과 연계한 역사의 교육장으로 개발, 관광권을 확대함은 물론 군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야 한다는 내용으로 상정 건의되어 가결돼, 상부 중앙관서에 올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