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영의, 박범선)는 지난 4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회남면 산수리에 소재한 저소득 취약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이번에 지원받은 가정은 거동이 불편하여 일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구로 농막을 개조한 노후된 집에서 살고 있는 가정으로 지붕 누수가 발생하는 등 어려운 형편에 있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가구를 방문해 어려움을 듣고 현장점검을 실시해 문제점을 파악했다. 이후 비가 새는 지붕을 수리하는 등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집수리에 정성을 다했다. 이번에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을 받은 주민은 “그동안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지붕 수리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협의체에서 도움을 받아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회남면 홍영의 면장은 “어려운 주민에게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면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 고마운 이웃’ 사업이란 2017년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사업으로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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