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대 보은군의회(의장 윤대성)가 개원 2주년을 맞아 지난 2일 기념식을 갖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군민을 위한 앞으로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9대 보은군의회는 제36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394회 정례회까지 총 181일간의 회기를 운영해 조례안 및 기타 중요안건 341건을 처리하고, 6번의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3~2024년도 본예산안을 처리했다. 또한 5분 자유발언 12건, 4번의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했다.
특히 의원발의 조례안은 50건으로 활발한 자치입법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장을 제외한 7명의 의원이 평균 7.1건의 조례를 제·개정 했다.
이와 함께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 사업과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 총 69건의 미진하거나 불합리한 부분에 대하여 지적하고 집행부에 개선과 시정을 요구했다.
지난 5월에는 총 42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 2년간 총 12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이 밖에도 의원 개개인별로 민원 현장을 누비며, 군민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윤대성 의장은 "군민이 중심이 되는 공감의회를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항상 기억하며 군민의 행복을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을 물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추진하여 전문성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군의원들도 “지난 2년간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초심으로 돌아가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