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읍면 행정 종합 평가 결과 탄부면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공무원들의 업무능력을 배양하고 양질의 대민 서비스 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과 올 1월 각각 2회에 걸쳐 상·하반기로 나눠 평가한 결과 탄부면이 최우수 기관, 외속리면과 회북면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정 평가 후 “아직도 업무연찬을 소홀히 하고 자발적, 창의적인 업무태세를 회피하고 소극적이거나 피동적으로 업무를 보는 사례가 있어 공무원들의 의식개혁과 관련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군은 앞으로 읍면 행정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되 각 부서의 심도있는 점검항목을 선정하고 공무원 친절도, 대민 행정 서비스 개선, 자기발전적인 특수시책 개발 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하는 한편 읍면장과 중간 관리자의 관심도를 포함해 평가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기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진 기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읍면 행정이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탄부면은 100만원, 우수 기관인 외속리면과 회북면은 각각 5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