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린이의 신통방통’ 어르신들 반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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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린이의 신통방통’ 어르신들 반응 최고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07.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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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이용 노인들에게 비대면 복지.여가 등 실시간 제공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이 군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강사 안내에 따라 레크레이션을 하는 모습. /제공 보은군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이 군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강사 안내에 따라 레크레이션을 하는 모습. /제공 보은군

ICT기반의 장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보은군 ‘경린이의 신통방통’ 사업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군내 15개소 경로당에서 추진 중인 ‘경린이의 신통방통’ 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ICT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여가·복지서비스·생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비접촉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체온, 혈압, 맥박 등 건강 데이터를 측정해 건강한 노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여가문화 강사와 15개 경로당을 연결한 비대면 노래교실, 실버체조, 레크레이션 등의 신체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근력 향상 및 건강 증진은 물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우울감 및 소외감을 해소하고 있다. 경로당은 프로그램을 함께하고자 하는 어르신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고 한다.
또한, 어르신들은 경로당에 설치된 건강정보 단말기(사이니지)를 통해 날씨와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온, 혈압, 맥박 등 건강 데이터를 측정해 건강한 노년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동예 보은군 복지정책과장은 “스마트경로당 구축으로 다양한 노인 여가 프로그램 제공 및 디지털 체험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어르신들의 즐겁고 풍성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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