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적십자봉사회, 집수리봉사로 백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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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적십자봉사회, 집수리봉사로 백수 기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7.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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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봉사를 마친 일평적십자봉사원들이 어르신의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집수리 봉사를 마친 일평적십자봉사원들이 어르신의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뒤늦게 출발했지만 가장 왕성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일평적십자봉사회(회장 권옥란)가 이번에는 제대로 된 집수리 봉사로 어르신의 백수(白壽)를 기원했다.
 이들은 7월로 들어선 첫날인 지난 1일, 10여명의 봉사원들이 보따리를 싸들고 집수리 봉사를 위해 수한면 병원리 이병례(90) 어르신댁을 찾았다.
현장에 도착한 봉사원들은 집 안밖 구석구석에  쌓인 갖가지 살림살이를 밖으로 옮기고 오래되어 있는 듯 없는 듯한 벽면과 천장의 도배지를 뜯어내고, 장판도 들어내 깨끗하게 구석구석을 새집처럼 단장했다.
 또, 문틀도 들어내어 문종이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가구도 새것처럼 재탄생시켰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의 사랑의 온기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펼친 이날 집수리는 봉사원들의 봉사활동으로 300만원은 들어야 할 수 있었던 것을 그 절반인 150만 원만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깨끗한 집으로 재탄생한 것을 본 이 할머니는 “잘 꾸며진 집에 들어서 보니 마치 새집으로 이사를 온 것 같았다”며 “적십자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일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내가 그 혜택을 볼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감사를 표했다. 
 권옥란 회장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봉사원들이 늘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자”고 독려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펼친 일평적십자봉사회는 지난 5월에는 고추 정식, 6월에는 고추잎 따기 활동을 전개해 이웃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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