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회장 김장수)는 탈북강사 이현희와 함께하는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보은문화원에셔 열린 시민교실에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직능단체 회원, 군민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 이현희 강사를 초빙해 ‘통일은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본인이 실제 경험담을 통해 북한의 생활상과 인권 실태를 알리고, 평화통일의 의미를 설명하는 등 평화통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내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 손순영 씨가 참석해 탈북민 출신 이현희 강사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둘은 포옹과 함께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을 주고받는 등 애틋하고 훈훈한 시간을 제공했다. 김장수 회장은 “이번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통해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북한의 인권을 되짚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고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함께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보은군협의회는 하반기에도 ‘시민교실 통일 토크콘서트’, ‘통일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통일 현장체험’, ‘지역리더 및 군민과 함께하는 통일 현장체험’ 등 다양한 평화통일 활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