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한 가정환경 조성을 우리 주부들이……
부녀자들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탄부농협 주부대학(학장 이상구)가 사기훈 농협군 지부장과 홍순용 탄부면장, 탄부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개강했다.7월23일부터 오는 9월1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수강생 60명을 대상으로 농협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윤택한 가정생활을 위해 개강하는 탄부농협 주부대학에서는 농협의 방향과 역할, 여름철 건강관리, 법률상식, 생활예절, 무공해 비누제조 등에 대해 각계각층의 강사를 초빙, 강의를 받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이상구 조합장은 "사회가 발전해도 농촌여성의 처지는 거의 모든 면에서 열악하다."며 "이 교육으로 주부들이 스스로 깨우쳐 자질향상은 물론 건전한 가정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사기훈 지부장도 "주부대학 수강으로 건강한 지식을 습득해 두달 후 대학문을 나설 때에는 가슴이 뿌듯해질 수 잇는 보람찬 생활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탄부농협 주부대학은 올 봄 회인농협 주부대학 실시 이후 군내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대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수강생을 대상으로 학생회 간부를 조직, 학생장 : 박세영(38. 하장1구), 부학생장 : 송영희(43. 대양), 자조반장 : 강청순(42. 구암), 자립반장 : 홍순녀(36. 고승), 협동반장 : 이명희(29. 덕동2구)씨가 각각 선출되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