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샌드위치패널 구조 공장 찾아 훈련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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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샌드위치패널 구조 공장 찾아 훈련 펼쳐
  • 보은신문
  • 승인 2024.06.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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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가 지난 5일, 보은군 삼승면 일원의 범양플로이 모듈러공장과 테크윈에너지 2공장에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명의 순직 소방공무원이 발생했던 지난 1월 31일 경북 문경시 일원의 육가공 공장 화재 등 대규모 화재가 전국 곳곳에서 지속해 발생함에 따라 유사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보은소방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 대상물 현지 적응훈련’의 일환이다.
 샌드위치 패널은 얇은 철판 사이에 스트로폼 등을 넣은 구조재료로 값이 싸고 시공이 간편 하지만 화재 시 유독가스가 발생되고, 철판 사이에서 연소가 이루어져 화재진압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소방서는 지난 2월 샌드위치 패널 구조 대상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관내 샌드위치 패널 구조 공장 92개소에 대한 소방활동 정보를 현행화하고 1급, 2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해당하는 41개소의 공장에 현지 적응훈련을 계획하였으며 현재까지 31개소의 공장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 내용은 △소방차 진입로 현장 확인 △소방용수 및 소화활동설비 점령 △화재진압, 인명구조 모의훈련 △화재진압 장애 요소 파악 △화재 위험 요소 제거 및 안전 확보 등이다.
 신길호 서장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 대상물은 화재 발생 시 위험성이 크다”라며 “체계적인 훈련과 사고예방을 통해 안전한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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