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혔던 봉계터널 “뻥” 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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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혔던 봉계터널 “뻥” 뚤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6.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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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보은간 국도 4차선 봉계터널 하행선이  지난 5월 31일 오후 3시부터 통행에 들어가 주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17일 터널입구 산사태로 하행선 터널 초입이 붕괴되어 통행을 차단하고 복구에 들어간지 10개월 보름만이다.
  당초 봉계터널은 양방향 모두 통행이 중지됐었다. 최재형 군수는 운행에 발벗고 나서서 2차선 양방향을 1차선 한 방향이라도 운행하도록 해줄 것을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강력히 요청했으나 넉달 이상을 요지부동하고 있어 한방향 통행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를 인지한 국회 박덕흠 의원은 주민들의 불편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발벗고 나섰고 드디어 지난해 11월 17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이번 달 말 내에 ‘부분 개통’이 될 수 있다는 확답을 받았고 11월 30일부터 상행선 터널에 대해 1차선으로 한 방향 통행이 시작됐다.
 이번 양방향 통행은 그로부터 정확히 5개월 만으로 이 소식을 듣고 그 길을 다녀온 주민들은 “봉계터널이 뚫리니 알턴이가 빠진 것 같이 속이 뻥 뚫린다.”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상행선 터널 중앙선에 세워둔 임시분리대를 하루빨리 처리해 주면 더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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