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군수, 평일 골프대회 참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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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군수, 평일 골프대회 참석 '논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6.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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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군수가 박덕흠 국회의원과 함께 평일 낮 시간대 민간 골프 대회에 참석한 것이 TV와 언론에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사실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고 “보은군수가 지난 2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 공무원들과 한가로이 골프를 즐긴 것으로 밝혀졌다”며 “최 군수는 즉각 군수직을 내려놓고 좋아하는 골프를 마음 편히 즐기시길 바란다”고 비판하면서 알려졌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공직기강을 다잡아야 할 군수가 군정 공백을 만드는데 앞장선 것"이라며 "농민들은 모내기철 뙤약볕 아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 한가하게 평일 근무시간에 골프를 치는 군수는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측에서는 휴가를 사용해 개인 자격으로 참가가 이뤄져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국민 눈높이에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문제가 일자 최재형 군수는 지난 3일 기자실을 찾아 “이유를 떠나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며 행사참석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재형 군수가 참가한 이날 ‘보은군수 및 체육회장기 겸 협회장배 골프대회’는 보은군 일정에 잡혀있었고 공무원들은 모두 평일 휴가를 사용하고 경비도 개인이 부담한 것으로 알려져 누군가의 음해성 제보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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