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무지개악단, 제7회 정기연주회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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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무지개악단, 제7회 정기연주회 ‘감동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6.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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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줌바댄스,노래 등 주옥같은 음률 선사

 

무지개 악단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무지개 악단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무지개악단(단장 안우상)이 지난 5월 31일 보은문화예술회관대강당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갖고 아름다운 선율을 군민들에게 선사했다.
 보은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된 이날 연주회에는 3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해 아름다운 음악에 매료됐다.
  정해자 보은군가족지원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연주회는 무지개악단의 국내외 유명곡과 무지개악단 가수들의 노래공연으로 이어졌다.
 단원들의 ‘하숙생’ 경음악 연주로 시작된 이날 무대에는 가장 먼저 가수 조운이가 올라 ‘나뭇군’을 부르며 멋들어진 음악회의 문을 활짝 열어 젖혔다. 
 이어, 가수 김은아가 자신의 노래 ‘보은 연가’를 선사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또, 송선호 색소포너가 무대에 올라 가수 김종환의 노래 ‘버려진 약속’을 선사했으며, 보은군생활체조협회 윤정화 회장을 비롯한 줌바 댄스단의 열띤 댄스공연에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
 이어, ‘밤안개’를 비롯한 무지개악단의 경음악이 연주됐고, 무대에 오른 가수 홍은주도 ‘목포행 완행 열차’를 쏟아내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계속해, 배관목 색소 포너가 가수 한승기의 노래 ‘연인’을 테너색소폰연주로 들려줬으며, 가수 전재수의 ‘검정 고무신’ 가수 김현희의 ‘도련님’은 세월을 초여름으로 이끌고 들어갔다. 
 이날 연주회는 빗속을 거닐면서 막을 내렸다.
무지개악단이 ‘빗속의 연인’연주로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고 음율과 춤, 노래에 매료된 관람객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무지개악단에서는 이날도 자전거, 화장지, 선풍기등 푸짐한 상품을 마련해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제공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무지개악단은 2008년 무지개빛 소리악단으로 창립해 대추축제, 사회단체행사, 면민의날, 여자축구공연 등 현재까지 140여회가 넘는 공연으로 보은지역의 음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안우상 단장을 중심으로 트럼벳, 트럼본, 색소폰, 기타, 베이스기타, 건반, 드럼, 퍼쿠션, 가수 등 27명의 회원으로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 보은지역 최대 최고의 악단으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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